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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영비리’ 신동빈 회장,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2년
거액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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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효성 본사 등 압수수색…비자금 의혹 수사
효성 자료사진. [중앙포토]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효성그룹을 압수 수색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소재 효성그룹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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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지원으로 손해나도 합리적 판단이면 배임 아니다”
우량 계열사를 동원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한 기업집단 총수의 결정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 죄(업무상 배임)인가, 경영상 판단인가. 법조계와 재계의 시각 차가 계속돼 온 배임죄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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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손해 끼칠 뻔한 기업인...배임죄 유죄일까, 아닐까
회사의 대표이사가 자신의 임무를 어겨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 배임죄로 처벌받는다. 그런데, 그럴 위험성이 있는 행위는 했지만 실제 손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면. 대표이사는 죄를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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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40개 대기업 법인세 22%에서 30%로 올려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한국판 리코법 제정으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재벌의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하고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 대기업 440개 법인세를 22%에서 30%로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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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 없이 착수한 하명수사 한계 vs 열악한 수사환경 탓
검찰은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총 32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6월 14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압수품이 담긴 상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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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어학원 박경실 회장 파기환송서도 집유
박경실(61·여) 파고다아카데미 대표. [중앙포토]회삿돈 10억원을 횡령하고 자신의 개인 채무 200억여 원을 회사가 연대보증 서게 한 혐의(배임)로 기소된 박경실(61·여)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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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중시 기업가정신에 걸림돌, 범위 명확히 해야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이 법정에 서야 했던 이야기다. 2005년 1월 벤처기업 소프트포럼을 운영하던 김 회장은 4개월 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위해 자본금 50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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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주체를 경영자로 제한한 상법 배임죄 처벌 검토해볼 만
기업이 추구하는 이윤은 어쩌면 미래의 위험을 감수(Risk Taking)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고(故) 정주영 회장이 자주 썼다는 “이봐! 해봤어”라는 말이 함축하고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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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태원 ㈜SK 등기이사 복귀 반대
SK그룹 지주회사 ㈜SK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18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태원(사진)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에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등기이사 복귀를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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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중잣대
임명수 사회부문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7일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 지원비 25만원을 처음 지급했다. 중학교 신입생에게 주는 교복지원금과 청년배당금도 곧 지급된다. 포퓰리즘 논란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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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파기환송심 '징역 2년6개월 실형…벌금 252억원'
1600억원대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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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대법 "박경실 파고다 대표 배임도 유죄" 파기 환송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회삿돈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경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에 대해 배임 부분을 무죄 선고한 원심을 깨고 26일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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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기업 비자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포스코건설이니, 경남기업이니 하는 회사가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비자금이 뭐고, 얼마나 큰 범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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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시 무죄 … “중국 관료에게 준 2억, 회사 이익 땐 처벌 못해”
드라마 ‘미생(未生)’의 한 장면. 중국통으로 알려진 최영호 전무가 회사 감사를 받고 한직으로 쫓겨난다. ‘관시(關系)’, 그러니까 인맥과 연줄을 쌓기 위해 회사 돈을 쓴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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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썰전] 지나친 입법만능주의 경계해야
김관기 변호사(김박법률사무소) 공사를 막론하고 조직의 구성원은 조직에 충성할 것이 요구된다. 물론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변종은 있다. 조직의 권력을 횡령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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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무원에게는 뇌물줘도 된다?…관시 '무죄' 판결
사진=중앙포토DB 드라마 '미생(未生)의 한 장면. 중국 사업을 담당하던 최영호 전무가 회사 감사를 받고 한직으로 쫓겨난다. '관시(關係)', 그러니까 인맥과 연줄을 쌓기 위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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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김영란법 적용 대상 확대 바람직한가?
논쟁의 초점 -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적용 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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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업가 정신을 죽이는 사회
이우갑㈜친구 대표이사드라마 ‘미생’에서 최 전무(이경영 분)는 자신의 영달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오 차장(이성민 분)은 계약직인 장그래(임시완 분)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중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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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배임죄' 사용설명서
권석천논설위원 여기 형법 제355조 2항이 있다. 배임죄다. 기업 수사의 흙바람이 일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 오늘은 이 법 조항의 기능과 사용법을 익혀보도록 하자. 1.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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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참가 노조원 1585명 추가 직위해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이사회가 10일 수서발 KTX의 자회사 설립을 의결하면서 이를 반대해 온 노조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철도노조 소속 조합원 1000여 명은 코레일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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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김승연 회장 일부 혐의 무죄" 파기환송
대법원이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게 인정된(2심 기준) 핵심 혐의인 3200여억원 업무상 배임 중 최소 345억원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다른 나머지 대부분의 혐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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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법 개정안,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해야
먼저 두 사례를 비교해 보자. 얼마 전 한 대기업 부회장이 벤츠 버스를 타다 얻어맞았다.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아낄 수 있다”는 해명은 소용 없었다. 매서운 사회적 비난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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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국회의원·시장·군수 모두 낙마 위기
전남 나주시(인구 9만 명)와 화순군(인구 7만 명)은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다. 두 시·군에서 선거로 뽑히는 주요 선출직은 국회의원 1명과 나주시장, 화순군수 등이다.